말티즈, 비숑프리제, 꼬똥 드 툴레아 차이점 총정리
강아지를 입양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견종이 있습니다. 바로 말티즈, 비숑프리제, 꼬똥 드 툴레아입니다.
하얗고 귀여운 외모가 비슷해 보이지만, 이 세 견종은 역사, 성격, 관리법, 질병, 그리고 가족과의 궁합까지 모든 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말티즈, 비숑, 꼬똥 차이를 아래와 같은 항목별로 자세히 비교해드립니다.
- 견종의 기원과 역사
- 외모 차이
- 성격 차이
- 털 관리 및 알러지 반응
- 건강 취약 질환
- 입양 가격
- 종합 요약
- 자주 묻는 질문(FAQ)
1. 말티즈, 비숑, 꼬똥의 기원과 역사
말티즈 (Maltese)
- 기원: 지중해 몰타섬
- 역사: 기원전 500년 전후부터 존재한 고대 견종. 고대 로마와 그리스 귀족 여성들의 애완견으로 사랑받음.
- 특징: 긴 흰 털과 섬세한 체구, 한 사람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는 성향
비숑 프리제 (Bichon Frisé)
- 기원: 지중해 연안 (스페인·이탈리아), 이후 프랑스에서 발전
- 역사: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궁정에서 인기였으며, 훗날 서커스 단원과 여행하며 사람 친화적 성격 강화
- 특징: 둥글고 퐁실한 곱슬털, 사교적이고 유쾌한 성격
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
- 기원: 마다가스카르
- 역사: 마다가스카르 상류층과 프랑스 귀족층의 반려견으로 길러짐. '꼬똥'은 목화, '툴레아'는 항구도시
- 특징: 목화솜 같은 부드러운 털, 순하고 조용한 성격, 국내에서는 희귀 견종
2. 외모로 구분하는 법
| 항목 | 말티즈 | 비숑 프리제 | 꼬똥 드 툴레아 |
| 전체 이미지 | 작고 가늘며 실키한 털 | 둥글고 부풀어 오른 퐁실한 털 | 부드럽고 덜 정돈된 듯한 컬 |
| 눈/코 형태 | 동그란 눈, 작은 검정코 | 크고 둥근 눈, 두툼한 코 | 약간 타원형 눈, 상대적으로 좁은 얼굴 |
| 몸무게 | 2~3kg | 5~10kg | 4~6kg |
| 키 | 20~25cm | 25~30cm | 23~28cm |
말티즈, 비숑, 꼬똥 차이에서 외모적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차이는 털의 질감과 얼굴 구조입니다.
- 말티즈는 실키한 긴 털과 가느다란 체형
- 비숑은 얼굴이 둥글고 털이 풍성하게 부풀어 있음
- 꼬똥은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웨이브털에 더 좁은 얼굴형을 가집니다.
3. 성격 비교: 나와 잘 맞는 성격은?
| 항목 | 말티즈 | 비숑 프리제 | 꼬똥 드 툴레아 |
| 기본 성격 | 충성심 강하고 낯가림 심함 | 활발하고 사교적, 장난기 많음 | 유순하고 애정 표현이 많은 타입 |
| 짖는 정도 | 중~상 | 중 | 낮음 |
| 분리불안 | 다소 있음 | 있는 편 | 낮은 편 |
| 사회성 | 낮은 편 | 매우 좋음 | 양호 |
말티즈, 비숑 ,꼬똥 차이 중 성격은 입양 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말티즈는 한 사람에게 애착을 강하게 가지며, 예민하고 낯을 가리는 편입니다.
- 비숑은 사교성이 뛰어나고 가족이나 손님 모두와 잘 어울립니다.
- 꼬똥은 조용하고 순한 성격으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4. 털 관리와 알러지 반응 비교
| 항목 | 말티즈 | 비숑 프리제 | 꼬똥 드 툴레아 |
| 털 빠짐 | 거의 없음 | 거의 없음 | 매우 적음 |
| 털결 관리 난이도 | 쉬운 편 (길지만 엉킴 적음) | 매우 어려움 (고정적인 미용 필요) | 중간 수준 |
| 알러지 유발 가능성 | 낮음 | 매우 낮음 (알러지 친화적 견종) | 낮음 |
비숑은 저자극성 알러지 프렌들리 견종으로 가장 높게 평가됩니다.
말티즈는 털이 길지만 직모 형태로 매일 빗질이 필수는 아니며, 꼬똥은 말티즈보단 컬이 있으나 비숑만큼 부풀지 않아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5. 건강상 취약 질환
| 견종 | 취약 질환 | 설명 |
| 말티즈 | 슬개골 탈구, 치주염, 눈물자국 | 소형견 특유의 슬개골 탈구와 눈물자국 문제 잦음 |
| 비숑 프리제 | 알러지성 피부염, 방광결석, 귀염증 | 피부가 약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함 |
| 꼬똥 드 툴레아 | 고관절 이형성증, 백내장, 귀염증 | 유전적 질환 유의, 특히 고령 시 눈 건강 중요 |
말티즈,비숑, 꼬똥 차이는 외모나 성격뿐 아니라, 질병에서 크게 나타납니다.
특히 비숑은 피부와 귀 관리, 말티즈는 눈물 관리, 꼬똥은 관절 및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6. 입양 가격 차이 (2025년 기준)
| 견종 | 평균 분양가 | 특징 |
| 말티즈 | 30만~120만 원 | 가장 흔하게 입양 가능, 가격폭 큼 |
| 비숑 프리제 | 100만~200만 원 | 인기+미용비 포함 고려 |
| 꼬똥 드 툴레아 | 150만~250만 원 | 국내 희귀, 브리더 위주 분양 |
꼬똥은 국내에서 유통량이 적고, 브리더를 통해 예약 입양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비숑은 미용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말티즈는 다양한 경로로 입양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습니다.
7. 말티즈, 비숑, 꼬똥 차이 요약
| 기준 | 말티즈 | 비숑 프리제 | 꼬똥 드 툴레아 |
| 크기 | 가장 작음 | 가장 큼 | 중간 |
| 성격 | 예민/애착형 | 외향/사교적 | 순함/유순 |
| 짖음 | 많음 | 중간 | 적음 |
| 털관리 | 쉬움 | 매우 어려움 | 보통 |
| 알러지 | 낮음 | 매우 낮음 | 낮음 |
| 추천 가정 | 1인 가구 | 활동 많은 가정 | 조용한 가정/아이 있는 집 |
8.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말티즈 비숑 꼬똥 중 초보자에게 가장 쉬운 견종은?
A. 꼬똥 드 툴레아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관리 난이도도 중간이라 초보 보호자에게 추천됩니다.
Q. 눈물자국이 가장 심한 견종은 누구인가요?
A. 말티즈입니다. 눈물관이 좁고 눈이 튀어나온 구조라 눈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Q. 비숑과 꼬똥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A. 비숑은 털이 둥글게 부풀고 인형 같은 느낌, 꼬똥은 자연스럽고 흐트러진 웨이브 형태입니다.
Q. 세 견종 모두 알러지에 안전한가요?
A. 네, 털 빠짐이 거의 없고 피부비듬도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특히 비숑은 가장 알러지에 적합한 견종으로 평가받습니다.
Q. 가족 단위로 입양한다면 가장 적합한 견종은?
A. 사교적인 성격의 비숑프리제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활동적인 가족과 잘 맞습니다.
9. 마무리
말티즈, 비숑, 꼬똥 차이는 단순한 외모의 차이만이 아닙니다.
- 역사, 성격, 질병, 생활환경 적응도, 가격, 털관리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반려견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고 조용한 강아지를 찾는다면 말티즈
- 사람을 좋아하고 외향적인 반려견을 원한다면 비숑 프리제
-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 반려를 원한다면 꼬똥 드 툴레아 를 추천 드립니다.